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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펫, 반려동물 신약 개발 ‘CRO 사업’ 본격화

운영자
2025-05-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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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시험 전 과정 지원…R&D 역량 갖춘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문재봉)이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을 위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반려동물 시장에 허가된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은 부족한 실정으로 동물병원은 약 70% 이상의 의약품을 인체용 의약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에게 처방하는 과정에서 약물 고유의 속성이 손실되거나 다른 약물과 섞일 수 있으며, 분쇄된 상태에서 나는 쓴 향으로 인해 동물이 투약을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용 전문 의약품의 적극적인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어 최근 동물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CRO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웅펫은 CRO 사업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허가 및 임상시험 관련 컨설팅을 포함한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R&D 역량을 갖춘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수의 전문가와 연구 간호사 등 우수한 인력들과 협력해 높은 품질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웅펫 측은 “대웅제약의 임상시험 가속화 전략을 벤치마킹해 임상시험 비용 및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한 대웅펫은 올해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승인을 앞두고 있다. 대웅펫은 해당 승인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컨설팅 및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문재봉 대표는 “대웅펫은 반려동물 의약품 임상 CRO로서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 및 다수의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임상 3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펫은 임상시험 고도화를 위해 ‘전자증례기록서(e-CRF)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설계 및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