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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덱스, Joerg Steiner 초청 ‘췌장염 최신 진단법’ 세미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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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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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alyst® PL 검사 출시 예정…DGGR 기술 활용한 새로운 췌장 리파제 분석법

아이덱스가 주최한 Joerg Steiner(Texas A&M 대학교) 교수 초청 ‘췌장염 진단의 최신 지견’ 세미나가 지난 5월 9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초청 연자로 강의에 나선 Joerg Steiner 교수는 수의내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췌장염에 대한 최신 진단법과 연구 결과를 심도 있게 다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Joerg Steiner 교수는 텍사스 A&M 대학교의 Department of Small Animal Medicine and Surgery and the Department of Veterinary Pathobiology에서 리센츠 교수이자 대학 저명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텍사스 A&M대학교의 Gastrointestinal Laboratory 소장으로서 소동물 소화기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며 400편 이상의 동료 심사 논문을 비롯해 100편의 책 챕터, 500편의 연구 초록 작성 및 공동 저술에 참여했다.

또한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이자 유럽수의내과전문의(DECVIM)로서 현재 미국 수의과대학 내과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Joerg Steiner 교수는 △치료 및 모니터링 고찰 △췌장염 관련 최근 연구 등을 소개했다.

그는 “과거 반려동물에게 췌장염이 잘 발병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 반려동물의 췌장염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다”라며 “췌장염 진단에는 복부초음파 검사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5가지의 요소가 중요하다”면서 “질병이 얼마나 심각한지, 장비의 품질이 어떠한지, 초음파 검사의 적절한 타이밍이 언제인지, 검사를 진행하는 수의사의 기술은 어떤지, 췌장염이라고 의심되는 정도는 어떤지 등을 잘 고려해야 초음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덱스에 따르면, 리파제 활성도 측정법은 전통적으로 췌장염을 스크리닝할 때 사용됐지만 지금까지 이용 가능한 모든 리파제 활성도 분석법은 다양한 리파제를 측정하기 때문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혈청 리파제 면역활성도(PLI, Spec cPL 또는 Spec fPL) 측정은 췌장염에 민감하고, 특이적이지만 결과를 얻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이에 아이덱스는 곧 한국에 ‘Catalyst® PL 검사’를 출시할 예정이다. DGG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췌장 리파제 분석법으로서 췌장 리파제를 특이적으로 측정하는 최초의 리파제 활성도 분석법이다.

해당 분석법은 아이덱스 랩의 Spec cPL/fPL 분석법과 동일한 수치를 제공하도록 표준화돼 있어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원내에서 검사가 가능해 급성 임상 징후가 있는 환자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후에는 서경원(서울대) 교수의 통역 하에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췌장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