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레이(대표 이승준)에서 공급하는 메드트로닉 사의 ‘브레인 네비게이션’이 동물병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드트로닉사의 ‘StealthStation S8 EM 브레인 네비게이션’은 전자기장을 활용해 환자의 머리 부분과 CT, MRI 영상을 동기화해 두개강 내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비로 정밀한 위치 파악은 △뇌수두증 △뇌종양 △두개골종양 △척추골절 등의 수술에서 안전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브레인 네비게이션’은 수술 전 CT 및 MRI 영상을 3D 모델로 변환해 정밀한 해부학적 구조를 시각화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최소 침습적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뇌의 깊은 부위나 주요 혈관이 근접한 부위의 종양을 제거할 때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할 수 있다. 

곽상우(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외과 원장은 지난 3월 29일~30일 진행된 ‘2025 춘게 서울임상컨퍼런스’에서 뇌종양 강의를 진행,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하는 뇌종양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을 인의와 비교해 종합적으로 다뤘다. 또한 인의에서의 수술 및 접근법을 설명하고, 수의학에서 ‘브레인 네비게이션’과 형광 유도 수술법의 임상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동물에서의 뇌종양 수술은 해부학적 구조의 복잡성, 작은 체구로 인한 제한된 수술 시야 및 출혈 조절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높은 난이도가 요구된다. 곽상우 원장은 ‘브레인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실제 뇌종양 수술 사례를 소개하며, 장비의 정확성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브레인 네비게이션’ 도입이 동물병원의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산동물의료원에서도 ‘브레인 네비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뇌종양, 뇌수두증 등 복잡한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동물의료원은 ‘브레인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수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보호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주며, 병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수원 본동물의료센터 △광교 오아시스정형외과신경외과동물병원 △서울대학교부속동물병원 △대구 본동물메디컬센터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일산동물의료원 △마포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부산 더휴동물의료센터 △부천 비엔동물전문의료센터 △강원대학교 동물병원 총 10곳에서 ‘StealthStation S8 EM 브레인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승준 대표는 “‘브레인 네비게이션’의 도입으로 인해 동물병원에서 뇌신경 수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보호자들의 인식 변화와 MR 촬영 장비의 보급화로 인해 반려동물의 뇌신경 질환에 대한 진단과 수술의 필요성이 높아진 결과”라고 전했다.

메디레이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브레인 네비게이션’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매년 메드트로닉 오송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MVP(Medtronic Veterinary Practical Surgical Training)’ 행사를 진행하며 수의사들을 위한 교육과 트레이닝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메디레이 측은 “‘브레인 네비게이션’의 도입은 동물병원의 뇌 수술 환경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장비다. 해당 장비는 정확한 수술과 빠른 회복을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동물병원에서 해당 장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디레이는 ‘브레인 네비게이션’ 무상 데모 서비스를 진행, 데모 및 장비 문의는 메디레이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카카오채널(ID:메디레이) 또는 전화(02-6327-8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