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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엘랑코와 동물병원 유통 전략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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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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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 플랫폼간 파트너십…내·외부 구충제 ‘크레델리오 플러스’ 독점 공급키로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과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 대표 정현진)가 국내 동물병원 유통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엘랑코의 반려견 전용 올인원 내·외부 구충제인 ‘크레델리오 플러스 츄어블 정’(이하 크레델리오 플러스)을 전국 동물병원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엘랑코가 녹십자수의약품의 전국 단위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체결된 것으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유통 플랫폼 간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의 중심에 있는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국내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로틸라너와 밀베마이신 옥심을 주성분으로 해 안전하면서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투약으로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진드기와 개구충, 개회충, 개편충 등 내·외부 구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구충제다. 특히 장내 기생충은 성충이 되기 전 치료해 감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로틸라너 성분은 진드기 구제 효과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투약 후 24시간 이내에 초기 진드기 사멸을 유도할 만큼 빠른 효과를 나타내며, 약효의 반감기가 30일에 달해 투약 후 한 달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인다.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유럽의약품청(EMA) 및 일본 농림수산성(MAFF)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이다. 권장 용량의 5배를 9회 투여한 실험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됐고, 이버멕틴 계열을 사용하기 어려운 콜리를 포함한 다양한 견종에 투여할 수 있다.

제품은 기호성이 뛰어난 7~18.5mm 최소형 츄어블 제형으로 생후 8주령, 체중 1.4kg 이상 반려견부터 투약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반려견을 보호하는 보호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엘랑코와의 이번 협약은 국내외 시장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의 신뢰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글로벌 파트너십과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